롯데슈퍼 모바일앱의 가장 큰 특징은 유통업계 최초의 모바일 영수증 구현, 주문 당일 배송, 주문 단계 간소화, 음성검색 기능이다.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주문한 영수증은 물론, 매장을 방문해 구매한 오프라인 영수증까지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유통업계 최초로 탑재됐다.
또 대부분의 주문 상품을 익일 배송 받는 기존의 할인점 모바일 앱과는 달리 롯데슈퍼 앱은 저녁 7시까지 주문, 결제를 완료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퇴근 무렵에 모바일로 주문하면 집에 도착할 때쯤이면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에서 우려되는 주문, 결제의 어려움은 1개의 화면에서 모두 처리하도록 구성해 이용의 불편함을 없앴고,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의 롯데슈퍼 중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주문 및 배송이 되도록 했다. 배송방식은 기존의 온라인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원호 롯데슈퍼 마케팅 부문장은 “25세~35세를 중심으로 40대까지 전업주부의 비중이 점차 낮아 지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계층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장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모바일 앱 출시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슈퍼는 이번 모바일 앱을 출시로 현재 2만명 수준인 인터넷 온라인 1일 UV (Unique Visiter/순 방문자)를 모바일 UV까지 합쳐 3만명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올 연말까지는 모바일 앱 사용자를 50만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어플리케이션 출시 일정은 안드로이드 18일, 애플 iOS는 25일이고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