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성적·졸업증명서,주민등록 등·초본 등 총 47종 발급"
"주민들 불편 줄이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할 터"
광주시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진월동과 주월동의 경계지역인 롯데슈퍼 진월점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20일 오전 10시 제막식을 시작으로 발급서비스를 개시한다.
제막식은 남구의회 의원, 효덕동 자생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 기념촬영, 민원시범 발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성적증명서·졸업증명서 등 교육관련 제증명,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적도, 자동차등록원부, 수급자증명서, 남구관내 지방세과세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총 47종이다.
남구는 이번 진월동 롯데슈퍼 내 무인민원발급 서비스 개시로 구청 종합민원봉사실 입구와 봉선동 이마트 1층 등 3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지역은 관공서와 다소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으로, 남구는 지난 1월 민원수요와 지리적 요건 등 현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지역 주민들로 협의회를 구성해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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