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선거 후 정치적 불확실성과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국채 입찰에서 77억5000만유로(약 101억달러) 규모의 1년 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낙찰금리는 1.29%로, 지난 입찰에서의 1.094%보다 높아졌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피치는 지난 8일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강등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탈리아의 막대한 국가부채와 취약한 경제, 지난달 총선 후 가중되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강등 이유로 제시했다.

한편 스페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는 총 58억3000만유로 어치가 성공적으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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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억8000만유로어치가 발행된 6개월물 입찰에서는 낙찰금리는 0.794%로, 지난 입찰 당시의 0.859%에서 금리가 내려갔다. 입찰액대비 응찰비율도 3.2배로 지난 입찰에서의 2.9배에 비해 높아졌다.


또 12개월물 입찰에서는 38억5000만유로가 낙찰됐고 수익률 역시 1.363%로 지난 입찰 당시의 1.548%에 비해 내려갔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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