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1년물 국채 90억유로어치 입찰에서 낙찰 금리는 1.692%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1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기록했던 낙찰 금리 2.767%에 비해 이탈리아 정부의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우니크레디트의 루카 카츨라니 선임 채권 투자전략가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국채 매입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한 후 유로존 위기 국가들의 채권이 매력적이 됐다"고 설명했다.
1년물 국채 입찰에서 입찰 경쟁률은 1.65대1이었다. 지난달 입찰 때의 1.69대1과 큰 차이가 없었다. 3개월물 입찰 경쟁률은 2.25대1을 기록해 5월 입찰 때의 2.49대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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