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5일 시장을 돌며 금품을 훔쳐 온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씨 등은 지난해 9월12일 오전 11시4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건물 앞에서 피해자 A씨의 금목걸이를 소매치기 하는 등 지난해 8월께부터 두달여 동안 전국의 5일 시장과 축제장 등지를 돌며 22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기술자, 바람잡이 등으로 구성된 소매치기 전문조직으로 안경이나 동전을 떨어뜨려 피해자들이 시선을 끈 뒤 금품을 소매치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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