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CCTV 시스템 해외 수출
강남구와 SK C&C간 협약으로 ‘u-강남도시관제센터 구축모델’ 해외 수출 활로 모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8일 구청 3층 작은회의실에서 ‘u-강남도시관제센터’ 구축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SK C&C와 업무 협약을 맺는다.
지난 2011년 역삼동에 구축된 ‘u-강남도시관제센터’는 그 동안 국내·외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 요청이 줄을 이어왔다.
이 곳에선 지자체 최대 규모 총 1125대의 CCTV를 운영하고 방범용, 불법주정차용, 학교주변 안전용, 재난재해용 등 용도별로 설치된 곳곳의 CCTV영상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지역 내 모든 CCTV가 유사시 상호 호환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통합관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기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직원이 상주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로써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 범인 검거율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등 공신으로 손꼽혀 왔다.
강남구는 이날 협약을 통해 관제센터 수출을 위한 해외 사업 발굴과 시장 개척을 위해 SK C&C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그 동안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해외사업 컨설팅 부문을 지원하고, SK C&C는 ‘u-강남도시관제센터’ 구축 경험과 글로벌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전체를 총괄 수행함으로써 CCTV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 진출시 강남구 내 IT 관련 4429개 업체 중 경쟁력 있는 업체와 협력,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강남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도시관제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독일 일본 이라크 등 17개 국에서 237명이 강남구를 방문, SK C&C는 이미 지난해 12월 u-강남 도시관제센터 시스템을 모델로 해 중앙아시아에 수백억원 규모 시스템을 수출한 사례가 있어 향후 해외시장 개척 전망도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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