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우즈가 28일(한국시간) "퍼터는 휘둘러야지 몸에 붙여 놓는 것이 아니다"라며 예전의 반대 입장을 재천명했다고 전했다.
'롱퍼터 논란'은 장척샤프트를 장착해 그립의 한쪽 끝을 배에 붙이는 형태의 퍼팅이 공의 직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는 분석에서 출발했다. USGA와 R&A는 그러자 지난해 11월 규칙 14-1b항에 '클럽을 몸에 붙여서 스트로크 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어 2016년 1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우즈는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USGA와 R&A가 규정을 만드는 곳이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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