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호주 로열캔버라골프장(파73ㆍ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캥거루 떼가 난입해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캥거루는 경기자와 캐디, 경기자의 휴대품 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나 사물을 의미하는 '국외자'다. 다만 국외자가 공을 움직였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어야 한다. 공이 캥거루를 맞고 떨어졌을 때 역시 벌타 없이 그 자리에서 경기를 속행하면 된다. 캥거루의 배 주머니에 공이 들어갔다면 벌타 없이 공이 떨어졌어야 할 지점에 새 공을 드롭하면 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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