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은 광공업 및 서비스업의 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의 기준연도를 현재 2005년에서 2010년으로 일제히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지수에서 차지하는 업종별 가중치도 조정됐다. 광업의 가중치는 0.4%에서 0.3%로 줄었고, 전기·가스·수도업은 5.4%에서 3.9%로 축소됐다. 반면 제조업은 94.2%에서 95.8%로 늘었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82개에서 203개로 증가했다. 금속원료 재생업, 상품종합도매업은 추가됐고, 기타무점포판매업은 홈쇼핑, 방문 및 배달소매업 등으로 세분화 됐다. 서비스업생산지수의 가중치는 부동산·임대, 금융·보험, 숙박·음식점의 비중은 2005년에 비해 줄었고, 보건·사회복지, 전문·과학·기술 분야는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