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장은 누카가 회장에게 "한·일 의원연맹은 1972년 출범이래 양국 관계의 중요한 고비마다 큰 역할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의회가 잦은 왕래를 바탕으로 더욱 잘 협력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누카가 회장은 "현재 양국 간에는 여러 현안이 걸려있지만 자유주의·민주주의 라는 공통된 가치관에 기반해 솔직하게 의견교환을 해나가는 것이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면서 "양국에 새로운 지도자가 뽑힌 만큼 앞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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