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내 광릉 숲에서 창립총회…식물주권 확보, 기후변화 등 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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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45년 역사의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박재홍)가 사단법인체로 새 걸음을 내디뎠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식물분류학회는 최근 국립수목원 광릉 숲에서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968년에 발족, 사단법인체가 된 한국식물분류학회는 산림청 관할의 단체로 국내 식물의 기록·연구·분류활동에 탄력을 붙인다.


학회는 총회에 이어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서의 현판식과 식물분류학계 원로인 이우철 강원대 명예교수의 기념강연회도 가졌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앞으로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와 산림청은 우리나라 식물의 주권 확보와 기후변화를 비롯한 식물의 다양성을 보전키 위해 꾸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총회는 600여년을 이어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열림으로써 식물연구자는 물론 산림 및 식물관계자들에게도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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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참석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수목원과 열대온실을 돌아봤다.


☞‘한국식물분류학회’는?
1968년 12월 3일 세워져 일제강점기, 6·25전쟁을 겪으며 활동해왔다. 주로 외국인의 손으로 연구됐던 우리나라 식물분류의 연구기틀을 바로 잡고 식물종 다양성 보전과 식물종주권 확립을 위한 바탕을 다져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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