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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박물관 ‘푸른바다 거북’ 등 보전기관 지정

최종수정 2013.02.25 11:00 기사입력 2013.02.25 11:00

국립박물관 최초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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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은 해양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된 ‘푸른바다 거북’ 등 거북 4종과 해마 2종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해양생물은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 1종으로 지정된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장수거북과 CITES 2종으로 지정된 가시해마와 복해마 등이다.

국토해양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우리나라의 고유한 종,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종을 대상으로 ‘보호대상 해양생물’을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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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의 종 보존을 위해 법령에 따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해양박물관은 국립박물관으로는 처음으로 푸른바다 거북 등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해양박물관은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푸른바다거북 등을 박물관으로 이식해 생태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신속한 구조·치료·재활이 가능하도록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좌초되거나 혼획된 해양생물의 신속한 구조·치료 및 재활에 성공한 해양생물들은 확인된 서식지로 방생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련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일반국민들에게 보호대상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생태연구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캠페인, 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해양박물관 관장은 “국립박물관 최초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은 우리 박물관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으며,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종 보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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