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엔저에 면죄부 준 G20.. 日 2.3%↑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18일 오전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 오른 1만1425.44에, 토픽스지수는 2.2% 오른 962.88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주말 열린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공동성명을 통해 자국 통화의 경쟁적 평가절하를 자제하자고 밝혔지만 일본의 엔저 유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구체적 정책도 내놓지 못하고 원론적인 확인에 그쳐 사실상 일본에 면죄부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20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에 강세를 보였던 일본 엔화는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이 오전 장중 달러당 94.01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2월12일 이후 가장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유로·엔 환율 역시 0.3% 오른 유로당 125.34엔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도요타자동차가 2.3% 상승했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5.1% 오르는 등 금융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춘제 연휴를 마치고 1주일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는 수혜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2443.69를,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01% 소폭 하락한 2771.4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국제여행사는 올해 춘절을 맞아 역대 최대 인구가 이동했다는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급등했다. 반면 귀저우마오타이 등 주류 관련주는 소매판매가 4년간 최저 수준으로 감소t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주식시장 항셍지수는 리앤펑이 실적부진 소식에 하락하고 금융주도 부진하면서 한국시간 오전 11시32분 현재 전일대비 0.16% 하락한 2만3406.88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9% 상승 중이며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0.11%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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