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밤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기점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28~3월3일)과 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3월7~10일)에 연거푸 출격한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넘버 1 전쟁'도 관심사다. 액센추어매치플레이에서의 맞대결에 이어 혼다클래식에서는 '설욕전'이 전개된다. 우즈가 지난해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치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매킬로이에게 결국 2타차로 분패했던 무대다. 매킬로이는 바로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캐딜락챔피언십은 우즈가 여섯 차례나 우승했던 '약속의 땅'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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