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2.4%가 '설 연휴에 연차를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연차를 사용한다는 직장인(277명)은 '설 연휴가 너무 짧아서'(70%, 복수응답)를 이유로 들었다. 다음으로 '연차를 이용해 푹 쉬고 싶어서'(20.2%), '회사에서 연차를 권장하고 있어서'(18.4%), '고향에 방문하기 위해서'(8.3%), '연차가 많이 남아 있어서'(6.1%) 등이 뒤따랐다.
사용할 연차 일수는 1일이 60.7%로 가장 많았고, 2일(29.2%), 3일 이상(10.1%) 등이 있었다.
귀성 예정일은 설 전날인 9일(40.3%)이 가장 많았고 8일(35.9%), 10일(17.6%) 등이 뒤를 이었다. 귀경은 설 다음 날인 11일(47.3%)이나 10일(36.7%)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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