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지난해 매출 1조3946억원·영업이익 388억원 기록(상보)
올해 각 부문별 콘텐츠 경쟁력 상승에 따른 양호한 실적 기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7 15:30 기준 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3946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게임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CJ E&M은 설명했다.
CJ E&M 관계자는 "응답하라 1997, 코미디 빅리그, 슈퍼스타K4, 늑대소년, 광해 등 이른바 킬러 콘텐츠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가운데 외형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각 부문의 핵심 콘텐츠 확보를 위한 비용 및 인건비 증가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게임 사업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다함께 차차차 등 모바일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어 게임 사업부문 역시 조만간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사업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방송 사업부문 7641억원, 게임 사업부문 2121억원, 영화 사업부문 2190억원,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 19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 사업부문은 '슈퍼스타K4', '응답하라 1997', '노란복수초', '코미디빅리그', 'SNL 코리아' 등이 인기를 끌면서 광고 매출이 증가했고 '신사의 품격' 지상파 방영권 판매와 해외 콘텐츠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게임 사업부문은 온라인게임 시장 경쟁심화와 서든어택 계약변경, 신규게임 완성도 강화를 위한 출시 연기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올해는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적인 출시에 따른 모바일사업 본격 확대와 자체 개발작 중심의 사업추진,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화 사업부문은 '댄싱퀸', '연가시', '광해:왕이 된 남자', '타워' 등 한국영화 라인업의 흥행을 비롯해 작년 흥행 라인업인 '써니', '도가니', '완득이', '오싹한 연애' 등의 VOD 매출 호조, 해외 직배 매출 호조,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09% 증가했다. CJ E&M은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의 경우 '버스커버스커', '슈퍼스타K4' 등의 자체 제작 음반, 음원이 인기를 끌고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등 콘서트 사업이 성공하면서 실적 상승에 주요 역할을 했다.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맨오브라만차' 등 대작 라이선스 공연이 늘어났고 '막돼먹은 영애씨' 등 자체 제작 공연도 흥행에 성공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CJ E&M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제작 및 게임개발 등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과 이익개선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각 부문별 전략적인 사업 영위를 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일궈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