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방 UBS자산운용 전무

에드워드 방 UBS자산운용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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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UBS자산운용이 현재 유로존 위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6일 에드워드 방 UBS자산운용 전무는 하나UBS자산운용 주최로 서울 여의도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로존 위기는 오래 가리라 본다. 10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 전무는 UBS운용 글로벌투자전략팀 소속으로 멀티에셋 투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방 전무는 "유로존 위기는 경제 문제가 아니라 정치 문제"라며 "정치 문제는 곧 문화 문제인 만큼 쉽게 해결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로 다른 나라들이 갑자기 통합해 움직여야 하는데 쉽게 되겠느냐"며 "(독일 등) 돈 있는 나라서 없는 나라에게 지원을 해야 하는데 그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존 위기 해결에 필요한 자금줄도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해 취임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존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방 전무는 "이전까지는 독일과 프랑스가 자금줄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독일 밖에 없다"며 "독일도 얼마나 여유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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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역시 오는 9월 총선을 앞두고 유로존 지원에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방 전무는 "독일 남쪽 지역을 위주로 지원을 거부하는 표심이 선거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독일이란 기둥이 없어지면 유로는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 전무는 "앞으로 10년~20년 동안은 아시아 시장의 전망이 밝은, 아시아 시대가 왔다"며 "특히 중국은 지난해까지 GDP 대비 개인소비 비중이 25.5%로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낮았는데, 올해부터는 소비가 늘어나며 내수가 중국 경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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