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산림항공관리소, 하늘과 땅에서 빠르고 효율적 산불진화 태세 갖춰…3월부터 산불 나면 전국 어디라도 달려가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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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봄 산불에 대비한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가 발대식을 갖고 하늘과 땅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산불을 끌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는 최근 양산산림항공관리소 격납고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헬기를 활용한 공중진화와 더불어 지상에서 운영할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광역특수진화대는 산불이 났을 때 빠르고 효율적으로 끌 수 있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진화인력으로 산림항공본부 양산, 강릉, 진천산림항공관리소 3개 지역에서 운용된다.


산림항공관리소장이 광역특수진화단장과 공중진화반장을 겸해 산불이 났을 때 헬기에 의한 공중진화와 땅에서의 광역특수진화대 작업을 지휘 통제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불을 끈다.

광역특수진화대는 산불전문가인 공중진화대원과 편성돼 한 달 간 현장적응, 기계화시스템 활용교육을 받은 뒤 3월부터 산불이 나면 전국 어디라도 달려가 불을 끈다.


산림항공본부 기계화광역특수진화대는 산불진화에 ‘기계화시스템’을 접목, 8.5mm/13mm 호스를 1.7km까지 이어 물을 대어주고 대형 간이수조(2000ℓ)나 간이수조(500ℓ)를 현장에 마련해 불을 끈다. 또 모아둔 물을 현장진화대원들의 등짐펌프에 꾸준히 대어줄 수 있어 산불 때 남은 불 정리까지 마무리한다.


김형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이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 발대식' 때 당부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김형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이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 발대식' 때 당부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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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상진화시스템은 등짐펌프를 갖고 현장에서 쓴 뒤 다시 공급받으려면 수원지까지 가는 시간과 체력소모가 컸으나 ‘기계화시스템 도입’으로 동력펌프, 연결호스, 간이수조 등을 산불현장과 가깝게 설치해 산불을 더 효과적으로 끌 수 있다.


산불현장에서 산림헬기와 교신, 더 필요한 진화호스를 헬기에서 받을 수 있고 지상진화가 어려운 곳에선 헬기도움을 받을 수 있어 산불 때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불을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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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양산에 있는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는 부산, 대구, 울산광역시를 포함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중·대형 산불이나 야간산불로 번질 땐 전국 어디라도 달려간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진화대는 산림헬기와 손을 맞춰 산불이 번지는 것을 짧은 시간 안에 막고 작은 불씨하나 없이 깔끔하게 불을 끄는 산불전문진화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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