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30일 경기지방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담당자 합동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졸업식 생활지도 방안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졸업식 뒤풀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통신문 등으로 가정교육을 당부하며, 졸업식 전후와 당일에 교육청 및 경찰과 함께 취약지역 예방순찰을 강화해주도록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또 우수 졸업식 사례를 학교에 소개하고, 오는 2월 6~15일 중 엿새 동안 저녁시간 비상근무를 하면서 불미스러운 사안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의 모든 장학진은 졸업식 실시 학교를 지역별, 학교별로 나눠 챙긴다.
이 관계자는 부적절한 졸업식 뒤풀이로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옷을 벗게 하거나, 그 상태로 단체 기합 주는 행위 ▲옷 벗은 상태 모습을 핸드폰 등으로 촬영하거나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을 제시했다.
한편, 도내 2206개 초ㆍ중ㆍ고교의 올해 졸업식은 2월6~8일과 14~15일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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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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