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작곡가 용감한형제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용감한형제는 29일 방송된 KBS2 '달빛프린스'에서 "예전에 돈이 없어서 2,3일 굶어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 음악 활동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용감한형제는 "만약 그때 먹고 살만큼 돈을 벌었다면, 밤에 하는 음악은 단순한 취미 활동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려웠기 때문에 오히려 음악이 더 간절했던 것 같다. 나에겐 당시에 오로지 음악밖에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로가 "과거 한 달 용돈을 400~500만 원 정도를 받았지만, 아버지 별세 후 가장 노릇을 해야 했다"는 사연을 전해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