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올해 철강업계의 실적발표 순서가 뒤바뀌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가 2012년 실적 및 2013년 전망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오는 28일로 잡아 선두에 나선다. 이달 31일로 예정된 그룹 계열사 현대제철이나 29일로 예정된 포스코보다 하루가 빠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가장 먼저 하는 것에 대한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주가도 양호한 편이다 2010년초까지 1만원대에 불과했던 현대하이스코 주가는 신성재 사장이 단독 대표체제를 시작한 2011년부터 상승세를 시작하더니 그해 7월 8일 최고가인 5만4800원을 찍었으며, 이후 부침은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4만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철강업종 상장사 중 주가 순위 5위권내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IR 일정에 대해 증권가에서도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주가와 실적 모든 점이 양호한 만큼 현대하이스코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일정을 앞당긴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IR에서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전망과 함께 4월로 예정된 충남 당진 충남 당진 제2냉연공장(연산 150만t) 준공식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준공식 시기는 당초 예정했던 5월보다 한 달여 정도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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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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