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기대감 높지만 애플에는 실망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잡스'의 비디오 클립이 24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잡스가 없는 애플은 이날 저조한 실적 때문에 주가가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잡스의 첫 비디오 클립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서 잡스는 워즈니악이 만든 운영체제가 미래의 컴퓨터를 바꿀 것이라고 설득하고 있다. 큰 성공을 거두기 전 패기가 넘쳤던 젊은 날 잡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날 애플은 잡스의 빈자리를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저조한 실적으로 주가가 12.4% 급락한 것이다. 영화 잡스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애플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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