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공백 장기화…매매 속락 vs 전세 상승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권 인수 기간 부동산 대책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세가만 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4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2013년 1월21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거래공백이 장기화 하면서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새 정권 출범을 앞두고 새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전남(-0.23%) ▲인천(-0.21%) ▲경기(-0.13%) ▲서울(-0.14%) ▲경남(-0.10%) 등이 하락했다. ▲세종(0.45%) ▲충남(0.14%) ▲경북(0.09%) 등이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장기 지속된 가운데 135㎡ 초과(-0.15%), 85㎡ 초과~102㎡ 이하(-0.12%) 아파트들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입주시기별로는 5년 초과~10년 이하(-0.08%), 5년 이하(-0.08%), 15년 초과~20년 이하(-0.07%), 20년 초과(-0.06%), 10년 이상~15년 미만(-0.06%) 순으로 나타나 비교적 고른 분포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남, 전북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상승했다. 세종시는 중앙부처 이전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세종(0.68%) ▲제주(0.69%) ▲대구(0.24%) ▲충남(0.16%) ▲경북(0.13%) ▲서울(0.13%) ▲경남(0.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체로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08%), 60㎡ 초과~85㎡ 이하(0.08%), 60㎡ 이하(0.06%), 135㎡ 초과(0.04%), 102㎡ 초과~135㎡ 이하(0.03%) 순으로 고른 분포의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5년 초과~20년 이하(0.08%), 20년 초과(0.07%), 5년 이하(0.07%), 10년 초과~15년 이하(0.07%) 순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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