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날 버킹엄셔 총리 관저에서 TV인터뷰를 통해 "영국인 인질 3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더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영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한 명도 사망한 것으로 믿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테러 위협의 심각성이 드러났다며 올해 주요 8개국(G8) 회의에서 테러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주요 의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영국인 생존자 22명은 이날 알제리에서 특별기편으로 귀환해 가족들과 재회했다고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은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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