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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밝힌 조디 포스터, 멜 깁슨에게 왜?

최종수정 2013.01.19 14:58 기사입력 2013.01.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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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디 포스터와 멜 깁슨이 2011년 함께 출연한 영화 '비버'의 한 장면.

▲ 조디 포스터와 멜 깁슨이 2011년 함께 출연한 영화 '비버'의 한 장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최근 할리우드 배우 조디 포스터(50)가 동성애자임을 밝힌 가운데 그가 배우 멜 깁슨(57)의 아이를 낳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들은 "멜 깁슨이 조디 포스터의 두 아들 찰리(14)와 키트(12)의 생물학적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추측은 조디 포스터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앞서 조디 포스터는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세실 B. 드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 그는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청중을 향해 "오늘 모두에게 고백하려 하는데 약간 긴장된다"며 "나는 동성애자다"라고 밝혔다. 그가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은 이미 할리우드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소문으로 나돌았으나 스스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디 포스터는 이날 "나는 자신의 사생활을 기자회견이나 리얼리티쇼에서 밝히는 다른 유명인들과 다르다"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객석에 앉아 있던 멜 깁슨을 향해 "고맙다. 당신이 나를 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동성애자인 조디 포스터가 두 아들을 얻게 도와준 멜 깁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조디 포스터의 두 아들이 멜 깁슨의 외모와 상당 부분 닮았다는 일부의 주장도 이 같은 추측에 무게를 더했다.

한편 조디 포스터와 멜 깁슨은 1994년 영화 '매버릭'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맺은 뒤 현재까지 우정을 지속해오고 있다. 시상식 당시 멜 깁슨은 조디 포스터의 깜짝 고백에 열렬히 환호하며 적극적으로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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