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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보는증권용어]이동평균선, 양봉·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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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평균선(移動平均線)

◇ 관련 기사 = 유로존이 위기를 넘기고 미국도 더블딥 우려를 일정 부분 덜어내면서 시장 분위기는 호전됐다. 국내 증시도 답답한 박스권을 탈출했다.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이번주 증시는 박스권을 탈출한 후 처음으로 1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한 1970선을 넘보며 한차례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경제 2011.10.31. 현직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 용어 정리 = 주가의 평균가격을 선으로 이어 그리는 이동평균선은 투자판단에 활용도가 높은 지표다. 이동평균선을 보면 주가의 방향성과 변곡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주가의 진행방향을 그리므로 미래의 주가 동향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평균적인 합의를 반영한다고 할 수도 있다.

이동평균선은 주가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이동평균선으로 나뉜다. 주가 이동평균선은 200일, 120일, 60일, 10일, 5일 등으로 기간이 나눠져있다. 이중 20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은 장기추세로 경기사이클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중장기 투자에 활용한다. 60일과 20일 이동평균선은 수급선으로 중단기 투자에 활용하고, 10일과 5일 이동평균선은 단기추세로서 재료와 수급에 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기 매매에 많이 이용된다.

거래량 이동평균선은 주가 대신 거래량을 이용해 그린다. 주가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이동평균선은 대체로 호응해서 움직이는 편이다. 만약 거래량 이동평균선이 주가 이동평균선과 반대로 움직인다면, 예컨대 주가 이동평균선이 상승하고 있는데 거래량 이동 평균선은 하락하는 경우는 주가 이동평균선의 변화를 예고한다고 볼 수도 있다.
◆ 양봉·음봉
◇ 관련 기사 = 그렇다면 내년은 양봉일까 음봉일까. 해석하는 사람들마다 틀리겠지만 양봉일 가능성을 조금 더 높다고 본다. 올해의 목표가 시스템을 지키는 것이었다면 내년의 목표는 그 시스템을 잘 키우는 것이 될 것이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미국 S&P500의 연봉 차트다. 올해 매우 강한 양봉이 나왔고 2000년, 2007년에 이어 내년에 세 번째로 1500선에 도전하게 된다. 미국의 가치가 자본주의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보면, 내년 미국의 주가는 주식시장의 장기 그림을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아시아경제. 2012.12.26. [굿모닝증시]연말, 경기민감주를 대하는 자세)

◇ 용어 정리 = 동시호가 때의 시가보다 주가가 상승해 종가가 더 높게 끝나는 경우를 양봉이라 하고 붉은색으로 나타낸다. 반면 시가보다 주가가 하락해 종가가 더 낮게 끝나는 경우는 음봉이라고 하고 파란색으로 나타낸다. 시가 대비 종가가 올랐느냐 내렸느냐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기에 전일과 비교한 등락과는 관계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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