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블레 장관은 독일 연방하원 연설에서 유럽과 미국의 부채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본이 경기 부양을 위해 공격적으로 통화정책을 펼칠 경우 세계 금융 시장에 유동성이 과잉 공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과감한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일본은행은 오는 21~22일 개최되는 금유정책결정회의에서 2%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 목표 달성 시점까지 금융완화를 실시하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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