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시유지를 활용한 1~2인 가구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은 올해 역삼(30가구)과 천왕(80가구)에 예정됐다. 이외 민간 원룸·다가구주택 매입 등을 통해서도 2673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성과를 거준 쪽방 리모델링의 경우 영등포 95실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200실을 추가 시행한다. 고시원 267실에 대한 안전시설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였던 비정상거처의 안전을 위해서다.
민간 토지를 장기간 임차한 뒤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방식도 곳곳에서 공급된다. 부족한 시유지의 대안적 모델로 지난해 11월 사당동 나대지를 시범사업(원룸 30실)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에는 효용을 다한 노후주택을 철거·신축하는 방식을 추가, 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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