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슈미트 회장은 북한에서 록스타였다"며 "북한주민들과 학생들, 과학자들, 기술자들을 만나 인터넷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북한과의 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을 고립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슈미트 회장과 리처든슨 전 주지사의 방북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미국 일각에서는 이번 방북이 경색돼 있는 북미 관계에 긍정적인 효과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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