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과 7일에 이어 구글 회장단의 방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연이어 내고 있는 것이다.
뉼런드 대변인은 특히 슈미트 회장 일행의 방북 성과 디브리핑(사후 설명) 계획에 대해 "그런 것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들이 (디브리핑을) 하길 원한다면 들어줄 준비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 문제에 대해 뉼런드 대변인은 "(평양 주재) 스웨덴(대사관)을 통해 작업하고 있고, 스웨덴 측은 얼마 전에 배씨를 만났다"면서 "그를 다시 만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나 개인 보호 차원에서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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