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지난해 꾸준히 늘던 한우 사육두수가 4분기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11일 통계청은 '2012년 4분기 가축동향 조사결과'를 내놓고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사육되는 한우는 293만 마리로 전 분기 보다 8만4000마리(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전체 분기 중 첫 감소세다.

지난해 초부터 정부는 한우사육두수를 줄이기 위해 도축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해왔지만 개체수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


통계청은 "이번 감소는 정부의 정책으로 도축이 꾸준히 늘고 한우 송아지 생산 마릿수가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급락한 소값 안정화를 위해 도축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감축 정책을 펼쳐왔다.

젖소는 원유 수취가격의 지속적인 오름세 등으로 사육을 희망하는 농가가 늘면서 전분기보다 3000마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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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전분기보다 2만 마리 감소한 991만 마리로 집계됐다. 고기용 닭은 연말 연시, 성탄절 등에 따른 소비증가로 전분기보다 759만 마리가 늘었다. 산란용 닭은 총 6134만 마리로 전분기보다 1만8000마리 늘었지만 전년 동기대비 108만 마리나 감소했다.


오리는 지속적으로 산지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145만 마리, 전년 동기대비 157만 마리 감소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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