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37건 선정…국·도비 422억 확보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부처와 전남도 공모사업 및 각종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431억여원의 국·도비 등을 확보했다.
2012 산지유통종합 5개년사업 100억2600만원, 2013친환경광역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2012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56억1700만원, 2012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 12억원 등 총 7건의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348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생산기반 조성사업 2억3000만원 등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서도 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관광분야에서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9억원, 관광안내소 시설지원사업 6억원, 죽녹원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 4억원 등 총 13건에 23억4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담양군이 지향하는 ‘관광객 700만 관광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군이 정부 부처와 전남도의 공모사업 및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600여 공직자와 5만 군민이 힘을 합해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담양군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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