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의장, "디테일을 더 중시하자" 시무식서 강조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일하는 해'가 될 것을 주문했다"고 배성례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일은 '되게 하는 것'이지 '안 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칸트 '순수이성비판'의'하여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구절을 인용하며,"업무를 함에 있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일을 완성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어 "나로호 실패는 큰 실수가 아닌 작은 실수로부터 비롯되었다"면서 "작은 것, 디테일 한 것에 소홀히 하지 말고, 작은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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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장은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 피어'의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는 구절을 소개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강 의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 한 해 동안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회의장 표창 및 모범 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시무식에는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황창화 도서관장, 주영진 예산정책처장, 고현욱 입법조사처장, 김성곤 입법차장, 구희권 사무차장, 배성례 국회 대변인 등 5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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