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필지 185ha, 가공·유통센터 2개소 역대 최대 면적
우리나라 농산물 지리적 표시등록 제1호인 전남 보성녹차가 4년 연속 국제유기인증 정기 심사에 통과했다.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과 보성차생산자조합은 2009년 우리 차의 해외시장 진출 을 추진하기 위하여 차밭 137필지 124ha에 대해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한 후 해마다 정기심사를 무난히 통과해 왔다.
특히 지난해와 금년에는 지속적으로 30ha씩 사업량을 확대해 이번 정기심사에서는 345필지 185ha의 차밭과 보성녹차 가공·유통센터 등 2개소의 가공 시설이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차 생엽을 샘플로 채취하여 네덜란드 본사에서 유해성분 잔류여부를 분석한 결과 전량 적합판정을 받았다.
보성차생산자조합 서상균 대표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인증면적을 늘려가고 있다"며 "보성녹차의 안전성과 품질은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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