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합화력 1 2 호기 지하건설 및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역주민에게 고통을 줬던 83년 역사의 당인리 화력 발전소가 도심속 명품 공원과 문화창작발전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28일 오후 3시 마포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간 서울복합화력 1·2호기 지하건설 및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체결은 그 간 발전소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지식경제부)와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지역주민 간의 많은 업무협의 및 의견조정 등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안에는 지역주민 편익증진을 위해 발전소 전체 11만8000㎡중 75%인 8만8350㎡를 공원으로 조성, 6만400㎡는 주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나머지 2만7950㎡는 시간대를 정해 개방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체결에 의해 서울복합화력발전소 지하 건설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방선규 문화예술국장(좌측), 한국중부발전(주)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우측) 등이 참석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방선규 문화예술국장(좌측), 한국중부발전(주)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우측)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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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는 서울화력발전소 현 부지에 지하화를 결정, 마포구에 통보했고 마포구는 한국중부발전과 행정심판을 불사하며 실시계획인가신청서를 반려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했지만 행정심판의 패소로 실시계획인가 등 절차이행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전력산업은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이며, 요즘 같은 전력난에 에너지 비상사태로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초래되고 마땅한 이전 부지를 구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발전소 이전만을 요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마포구는 일부 주민들의 발전소 이전요구 및 지하화 반대 민원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설득을 시키며, 지역주민 지원방안 확보, 지하화에 따른 안전성 검증방안 문제로 수 개월 동안 사업시행자 측과 협의와 조정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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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폐지되는 발전기를 이용한 문화창작발전소의 조성을 위한 기본용역이 2013년 시행될 예정”이라며 “2016년 이후에는 한강변에 인접한 도심속 명품 공원과 문화예술 공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8일 오후3시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마포구, 한국중부발전은 문화창작발전소 조성과 운영방안이 포함된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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