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13년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 지원 규모를 2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지원키로 결정하고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분야별 지원사업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70억 원, 축사시설 개보수·이전 등 동물복지형 환경개선사업 50억 원, 원료구입 등 운영자금 60억 원 등이다.
융자지원 대상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친환경녹색축산농장,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은 가축 사육자(법인은 인증농가 50%이상 참여), 국내산 축산물을 판매하거나 가공·수출하는 유통업체, 친환경축산을 위한 사업 희망자에게 지원된다.
운영자금 융자한도는 농가 1억 원, 법인 2억 원, 유통업체 3억 원 이내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사업 신청은 1월 중순 이후까지 해당 시군의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2013년 2∼3월 중 친환경농업추진위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녹색축산 육성기금 융자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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