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센트(0.1%) 내린 배럴당 90.87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의 비협조로 내년 1월1일 전에 예산 협상이 해결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한 것이 유가에 악영향을 줬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 애널리스트는 "리드는 우리가 재정절벽을 극복하고 거래자들도 내년까지 회복할 것이라 했다"면서 "재정절벽이 유가를 억제하고 있는데 시장 심리학을 배우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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