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서 공연...전석 무료 공연
오는 26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2004년부터 전국을 돌며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비바츠발레앙상블’팀이 무대를 꾸민다.
나무를 소재로 발레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기법과 표현에 바탕을 두고 사계절의 변화를 거치면서 전개되는 자연의 풍광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발레로 형상화시킴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자연의 생태와 예술의 감성은 원초적인 감성을 불러일으켜 세상을 보는 마음과 정신을 따뜻하게 순화시켜 주는 계기가 되도록 구성했다.
경희대 교양학부 교수이기도 한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조윤혜 대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외로움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에 단비가 되어 줄 아름다운 공연”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 더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산구 문화체육과(☎2199-726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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