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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오픈랩', 중기·개인 개발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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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기술개발 상생협력 공간인 T오픈랩이 설립 6개월만에 다양한 협력 성공 사례를 낳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지원을 해 주기위해 11월 한달동안 실시했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텔레콤의 오픈API(M2M, 이지스토리지, 지오비전 등)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총 57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되는 등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 법인개발자는 물론 개인 개발자, 대학생들에도 문호를 개방해 전체 공모작 중 40%(23건)를 개인(대학생 포함)이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은 수상작 중 사전평가를 통해 선정된 4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개발자가 직접 각자의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이를 평가해 최우수작을 선정해 수여하는 경연식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오늘 수상한 총 13건의 수상작(입상 9건 포함) 개발자들에게 T오픈랩 입주를 통한 개발 인프라 및 교육기회 제공과 함께, 아이디어 사업화 필요 시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SK텔레콤 인턴사원 채용 또는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 이외에도 T오픈랩은 지난 6월 개관 이래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개발 지원 활동을 실시, ICT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상시 운영중인 '기술 및 사업 아이디어 제안 제도'는 많은 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거래 없이도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든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를 제안할 수 있어 SK텔레콤의 전문가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함께 사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미 24건(11월말 기준)의 제안이 사업화 및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는 '개발자 포럼'은 개발자들에게 ICT업계의 주요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매회 정원을 초과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라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T오픈랩은 내년에도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ICT생태계에 강소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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