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준 의원이 경기도 산하기관 간부들의 급여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며 폭풍 질타에 나섰다. 그는 경기문화재단의 경우 2급 10명의 연봉이 9072만원이고, 3급 22명은 각각 7500만원 씩을 받고 있다며 200명이 안 되는 재단 직원 중 20% 가량이 75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자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 경기문화의전당 1급 간부는 8500만원, 2급 6명은 7700만원을 받고 있으며 경기관광공사 2급 5명은 7100만원, 경기도체육회 4급 간부도 8591만원 등의 연봉이 책정돼 있다며 연봉 인플레를 지적했다.
경기도는 최근 산하기관들의 내년 예산과 관련, 기관별로 최대 0.8%까지 임금을 삭감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 방침에 따라 산하기관별 임금 삭감 규모를 보면 ▲경기문화의전당 0.3% ▲한국도자재단 0.2% ▲수원월드컵관리재단 0.2% ▲경기도장애인체육회 0.8% 등이다.
경기도는 또 산하기관들의 업무추진비도 총액 기준으로 올해(7억8444만원) 보다 33.5%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부 산하 기관장들의 도적적 해이가 도를 넘었고, 각 기관별로 임금과 수당, 업무추진비 등이 제각각이어서 이 같은 권고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에 대한 임금 및 업무추진비 조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