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5년 동안 연구…항산화, 비타민C 성분 강화 배추 등 18종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암에 좋은 배추, 비타민이 많이 든 배추 등 사람 몸에 좋은 기능성배추가 개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7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5년간 연구한 결과 항암, 항산화, 칼슘, 비타민C 성분이 강화된 배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건강장수 100세 시대를 대비,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기능성 김치를 담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중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215종의 유전자원을 모아 배추분자마커사업단(단장 임용표)과 공동으로 배추의 기능성성분을 꼼꼼히 분석해 유용한 성분이 많은 배추를 골라냈다.
또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소포자 배양을 통해 성분이 계속 유지될 수 있게 고정품종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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