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제품 출시, 스포츠 마케팅에 힘입어 페루 매출 60% 상승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0일 '페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만복 페루 국가대표 여자배구 감독을 광고모델로 채용하고 박 감독의 사인회를 성황리에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우일렉은 박감독을 페루 광고모델로 채용, 방송광고와 함께 옥외, 버스 광고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매년 60여개 팀이 참가하는 박만복 배 배구대회를 개최해 현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성공을 거뒀다.
대우일렉은 나스카 문양 세탁기, 페루 음식 맞춤형 '쉐프 페루아노' 복합오븐 등 현지 특화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올해 페루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40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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