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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수능 도입, 계열별로 B형 선택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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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2014학년도부터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은 인문계열에서 국어 B, 수학 A, 영어 B, 자연계열에서 국어 A, 수학 B, 영어 B를 반영하기로 지정했다.

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9개 대학의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해 10일 발표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을 A/B 선택형으로 바꿔 학생들이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국어, 수학, 영어 중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는 없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은 인문 사회계 모집 단위에서 국어B, 수학A, 영어B,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국어A, 수학B, 영어B를 반영하기로 했다. 국어와 수학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되는 계열별 시험이 되는 셈이다.

A/B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을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인문계열 136개교 ·자연계열 98개교, 수학은 인문계열 106개교·자연계열 117개교, 영어는 인문계열 122개교·자연계열 98개교로 집계됐다. 각 영역에서 A형과 B형 중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했으나 B형에 응시하면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히 영어의 경우는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0% 정도 반영하는데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총 모집인원은 37만9514명으로 이중 66.2%인 25만122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7997명 늘어나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126개 대학에서 4만9188명 선발하기로 해 모집인원이 1582명 늘어났다. 선취업·후진학 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지난해 49개 대학에서 59개 대학으로 10개 늘어났고, 모집인원도 3627명에서 3788명으로 증가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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