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9일 인천-콜롬보-몰디브 정기 직항편 주 3회 운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3월9일부터 스리랑카(콜롬보)와 몰디브에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콜롬보-몰디브 노선을 내년 신규 취항해 주 3회(월,수,토)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은 몰디브를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항공편 스케줄을 현지시각 오전에 도착해 오후에 출발하는 패턴으로 구성했다.
인천-스리랑카(콜롬보)-몰디브 노선에는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76석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스리랑카 남서부의 인도양에 있는 '지상 낙원' 몰디브는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대한항공은 스리랑카와 몰디브 직항노선 개설로 첸나이 등 인도 남부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져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6월 케냐 나이로비, 9월 양곤,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규 노선을 활발히 개설해 글로벌 노선망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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