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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지지도에 연연안해…朴 당선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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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권영진 기획조정단장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현재 판세에 대해 "여론조사상으로는 박근혜 후보가 조금 앞서가는 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코 낙관해서도, 낙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본다"면서 "박근혜 후보가 늘 말해왔듯이 우리는 국민만 바라보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단장은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1987년 직선제 이후 첫 과반 이상 승리를 기대한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우리의 목표"라면서 "과거처럼 40% 대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과반 다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나와야 경제위기 극복도, 민생정부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 그러나 "지금 여론조사들이 여러 가지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는 오차범위 내로 좀 좁혀진 조사도 나오고 또 현재 그 이상의 차이도 나오고 있다"면서 "여론조사 지지도에는 그렇게 연연하지 않고 다만 주목해서 보는 것은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여쭤봤을 때 국민들 절대 다수가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될 거다라고 보고 있는 조사"라고 말했다.

권 단장은 9일 남은 대선의 변수에 대해서는 "향후 5년 간 국정을 이끌 대통령에 대한 믿음, 정치싸움이 아닌 민생을 잘 챙기는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믿음을 누가 전달해 줄 수 있는가에 성패가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민주당 후보 지원효과와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나타나고 있는 여론조사 상으로 보면 아주 큰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끝까지 겸손하게 그리고 조심하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국민들께서 저희를 믿고 신뢰하고 지지해 주실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 앞서 지난 9일 트위터에 문 후보를 향해 "국회의원직도 못버리면서 기득권 내려놓고 새정치하겠다는 말을 어떻게 믿을수 있을까"라면서 "박근혜 후보는 국회의원직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재산 사회 환원ㆍ정계은퇴 등 모든것을 버리고 모든 것을 걸었다. 이쯤 돼야 좀 믿어볼수있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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