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마천시장 유세에서 안 전 후보가 전날 문 후보에 대한 '조건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이날부터 본격 지원활동에 나선 점을 의식한듯 "이념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정권을 잡으면 권력다툼, 노선투쟁 하느라 세월을 다 보낼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과거 정권에서 무수히 많은 공약을 했지만 국민을 실망시키고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가 국민의 삶보다 정쟁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라며 "저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약속대통령'이 돼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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