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결국 윤은혜의 마음이 다시 돌아왔다.
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0회에선 수연(윤은혜 분)이 정우(박유천 분)를 향한 감정의 변화로 혼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정우를 보던 수연은 무거운 발걸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이 때 정우의 휴대폰 벨소리가 들려왔고, 그 곡은 수연이 가장 좋아했던 '마법의 성'이었다. 또 정우는 수연을 그리워하며 '마법의 성'을 흥얼거려 수연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던 정우의 모습에 수연은 가슴을 아파하며 힘들어 했다.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정우를 원망했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찾아 다닌 정우의 마음을 알아버린 것.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