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비스수지가 14년만에 첫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수지 적자가 줄고 건설·운송수지 흑자가 확대된 덕분이다.
지난해 서비스수지는 9월과 10월을 제외하곤 내내 적자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1월과 2월, 8월을 제외한 나머지 7개월 동안 흑자를 유지했다. 건설·운송·여행수지 개선폭이 컸다.
재정부는 아울러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올 한해 서비스 수출이 1100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0월까지 서비스수입액은 912억 달러로 수출 규모를 100억 달러 남짓 밑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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