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반영 교과 중에서 수리 영역 비중이 높아진 점이다. 인문·자연 융합그룹의 수리영역 비중은 25%에서 30%로, 자연그룹에서는 30%에서 35%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 인문계열에서 수능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학생·사회배려대상자·특성화고교출신자)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수능과 서류를 각각 50%씩 반영해 총 339명을 선발한다. 강제상 서울캠퍼스 입학관리처장은 "서류는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자료 및 실적물로 구성되며 고교 3년간 교내외 활동 중 다섯 가지를 선택해 그에 대한 요약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며 "특별한 교외 활동과 수상실적이 없더라도 진로와 관련해 충실히 노력한 과정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면 활동실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기간은 22일부터 27일까지며, 홈페이지(http://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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