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동 보호수 느티나무 주변 주민 쉼터로 탄생
관악구, 난곡로 확장 공사 후 반파된 건물 철거하고 소규모 공원으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최근 반파된 건물을 철거하고 난곡동에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 주변을 소규모 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 녹지와 쉼터를 제공했다.
관악구 난곡동 697-40 건물은 난곡로 확장 후 반파되고 남아 있어 위험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며 야간에는 청소년 우범지역이 될 우려가 있었다.
또 서울시에서 지정?관리하는 수령 410여년인 보호수가 인근 사유지에 포함돼 있고 열악한 생육환경에 처해 있어 훼손될 위험이 있었다.
관악구는 올 초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보호수가 생육하는 토지를 협의매입하고 건물을 철거한 후 소규모 공원을 조성했다.
소규모 공원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운동시설과 벤치 등을 설치해 느티나무쉼터를 조성했다.
또 보호수와 철거된 건물 사이가 좁아 통행이 불편했던 도로 진입부를 확장하고 안전시설 및 배수시설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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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호수 주변 포장 공간을 일부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해 보호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난곡로 변 공원이 작지만 주변 주민들을 위해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서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내 녹지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으로 공원녹지를 확충하는 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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